초파리 암컷의 섹스 후 폭력성 증가에 관한 연구 - 이건 다 수컷들 때문이다



암컷 초파리들은 섹스 후에 폭력적으로 돌변하며 동정인 암컷 초파리들보다 두 배는 길게 싸운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다 수컷들 때문이다.

원문: Female fruit flies become violent after sex and fight for twice as long as virgins (and males are to blame)
Daily Mail, PUBLISHED: 11:00 EDT, 15 May 2017

- 교미한 암컷 초파리는 동정녀(...) 초파리들보다 두 배는 더 오래 싸운다
- 수컷 DNA를 운반하는 정자가 담긴 정액의 특정 화학물질이 암컷의 공격성을 유발한다
- 이와 유사한 "사정에 의해 유발되는 암컷 공격성"은 포유류에도 나타날 수 있다
- 이것은 인간에게도 마찬가지일 수 있으며, 옥스포드대학은 이또한 연구해야 할 분야라고 한다.

백신에 관한 열 가지 황당한 이야기



원문: 10 Outrageous Things You May Have Heard About Vaccines (by UNICEF Buzzfeed)

요즘 안아키나 안예모 등의 안티백신운동에 의해 백신에 대한 이상한 속설들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에서 알려주는 백신에 대한 오개념과 진실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원출처: 페이스북 노트)

[정보] 내가 사용해본 노트북 컴퓨터들 간략한 사용 소감

지금까지 사용해본 노트북들 사진없는 매우 간략한 리뷰(?) 사용기(?) 사실, 여기 목록에 있는 것들 외에도 많은 (중고)노트북을 써보긴 했지만(Thinkpad 560z, Thinkpad 570e, Thinkpad T24, 대우 솔로 CN640, Dell Latitude C400 등...) 다들 잠깐 써보고 되팔았고 다음 노트북들은 주목적에 맞게 잘 써먹었던 녀석들이다.

백신에 관한 열 가지 황당한 이야기



원문: 10 Outrageous Things You May Have Heard About Vaccines (by UNICEF Buzzfeed)

요즘 안아키나 안예모 등의 안티백신운동에 의해 백신에 대한 이상한 속설들이 퍼지고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유니세프에서 알려주는 백신에 대한 오개념과 진실을 정리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나만의, 약간 다른 방식의 기독교 신앙(?)

Q: 삼위일체를 믿는가?
A: 그건 예수의 위대함을 표현하기 위한 수사적 표현이다. 소위 ‘하느님의 아들 예수’는, 요즘으로 치면 ‘갓예수’ 또는 ‘예수갑’ 아니면 ‘킹왕짱 예수’ 정도 되는 뜻일거다. 굳이 종교적 의미를 붙인다면, 당시 로마 황제가 불리기를 ‘신의 아들(divi filius)’이라 불리었다.

Q: 복음서에서의 예수의 기적을 역사적 사실로 믿는가?
A: 복음서에 나오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예로 들어 보자. 예수를 보기 위해 꽤 많은 군중이 모이긴 모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 시절 그 지역의 인구 수로 보아 장정만 5천명, 부녀자와 연소자 모두 합쳐 대략 1-2만명의 인구가 일시에 집결해서 며칠을 따라다녔는데 당시 그 지역을 지배하던 로마 제국에 그러한 기록이 전혀 없다는 것은 그 군중 숫자의 ‘역사적 신빙성’을 떨어뜨린다.

다만, 그보다 중요하게 보아야 할 것은 그 ‘사건’이 말하고자 하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즉, 일용할 양식을 내려준 신에 대한 감사, 한 소년이 보여준 남들을 위해 내 것을 전부 내어줌, 그리고 그렇게 받은 것을 자기들끼리만 먹는 것이 아닌 모두와 함께 공유함. 이것을 통해 다른 오천여 명의 군중들이 모두 뒤따라 자신들의 것을 내어 나누었다면, 그것이야말로 바로 ‘기적’이 아니겠는가. 말하자면, 모두를 ‘회심’시켜 인생관 및 그에 따른 행동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는 것이야말로 바로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Q: 예수가 십자가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를 구원하셨음을 믿는가?
A: 그 ‘구원’이라는 것은, 어떠한 추상적 의미로서의 ‘죄악’ 또는 특정 조상이 저질렀다는 유전적 연좌제로서의 ‘죄’에 대한 ‘대속’이라기보다는, 우리로 하여금 ‘죄’라는 개념 그 자체의 무의미함을 깨우쳐 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어떠한 종교적 ‘율법’의 기준에 의한 ‘죄’라는 것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가를 깨닫는 것이 바로 ‘구원’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예수의 행적 중 역사적으로 있었음직한 사건들은, 알고 보면 몇 개 없다. 1세기경 유대 지역을 돌며 가르침을 전하였고, 예루살렘 성전 정화 사건(또는 소요사태, 또는 폭동)에 관여했으며, 이로 인해 로마 제국에 의해 사형을 당하였고, 그 제자들이 예수의 부활을 믿고서 재림을 선포하였다는 것 정도 뿐이다. 그 이외의 것들은 역사적 사실일 수도 있고, 어떠한 주제 전달을 위해 각색한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러한 사건들의 ‘문자적 사실’ 여부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라는 것이다. 그보다는 그러한 '기적 이야기'가 어떠한 주제 의식을 갖고서 어떠한 가르침을 전하고자 하느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본다.

[잡담] 애드센스 일주일 소감(...)



블로그에 과학 관련 정보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동기부여도 할겸 재미삼아 애드센스에 가입해서 블로그에 적용해 보았다. (페이지 한 켠에 광고를 보여주고 노출수 또는 클릭수에 따라 광고비를 지급해 주는 곳 중 하나다. 즉 내 블로그가 얼마나 인기있는지 독자가 많은지를 알 수 있다. 근데 내가 내 페이지 광고를 클릭하거나 한 사람이 짧은 시간에 여러번 클릭하면 부정클릭으로 계정 정지먹는다. ㄷㄷㄷ)

[파토의 과학하고 앉아있네] SPBC 뉴스룸 - 전염병과 사이버스페이스 (이용의 집착분석, 2017.08.10)

팟빵 링크(54분부터)

와우(WOW;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나는 게임을 안해서 이름만 들어봤는데, 와우 초창기에 새로 생긴 '줄구룹' 던전의 보스 캐릭터 '혈신 학카르'가 사용하는 감염성 저주(오염된 피)가 마치 실제 현실에서의 전염병처럼 퍼져나갔던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포함한, 사이버스페이스에서의 인간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과학 하고 앉아있네'에서 다루고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워낙 흥미로운 현상인지라 다수의 역학(epidemiology) 연구자들이 분석하여 논문으로 내기도 하였다.

[ChatGPT] AI 챗봇의 한계: 허위 정보를 속을만큼 예쁘게 적어서 내보낸다.

ChatGPT 에게 전문 지식에 대해 물어볼 때 조심해야 할 점: 가짜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한다는 점이다.   우선, synaptic pruning이라는 신경생물학 이론에 대해 설명하는 아래 글에 나오는 Dr. Beatrice Golgi는...